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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주의(생득주의)

1960년대 이후의 촘스키(Chomsky)로 대표되는 생성주의 언어학자들과 같은 시대의 인지심리학자들이 등장하면서 이성주의 이론이라고도 하는 생득주의 이론이 나타나기 시작함.

생득주의는 행동주의 이론을 비판하는 데서 출발했다. 촘스키는 아동의 언어발달이 강화와 모방의 영향을 받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것만으로 언어발달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학고 모든 인간은 선천적 언어습득장치(LAD)를 통해 언어를 습득하는 능력을 가짐.

예를들면
1.행동주의에서는 어린이들이 어른들의 말을 모방하여 언어를 습득한다고 하는데 어린이들이 듣고 배우는 어른들의 말도 빈약하고 불충분한데도 아이들은 생득적인 언어능력이 발동하여 언어자료를 스스로 분석하고, 이를 통해 언어의 기본 원리를 구성함.

2. 이러한 능동적 과정을 통해 언어의 기본원리를 완벽하게 배우고 자신이 들어본 적이 없는 문장을 만들어 내고 이해할 수 있으며, 지능과 관계없이 모국어를 습득 한 수 있다고 주장함.
(어린이들은 어른들이 사용하지 않는 단어나 문장을 사용한다는점)

따라서 이성주의의 주장은
1.언어의 경험은 언어습득장치(LAD)를 가동하게 하는 자료에 불과하다고 보고

2. 모든 인간들은 동물과 달리 언어를 배울수 있는 능력을 선천적으로 타고 난다고 생각함

3.언어 습득 장치의 출력은 문장이 아니라 무한한 문장을 만들어 낼수 있는 그 언어 규칙의 문법규칙이다. 등이다.

한계점: 언어 습득 장치(LAD)가 과연 실제 존재하는지 객관적으로 검증 할수 없고 어린이의 지능과 언어습득은 실제로 관계가 있으며, 언어 외적인 측멱(ex. 문화 교육적 측면)을 고려하지 않음. 또한 어린이가 성인보다 언어습득이 빠르다고 했지만, 동일시간 교육하면 성인이 더빨리 습득함.

 

언어발달이론

1. 행동주의 이론

- Skinner는 언어 발달도 다른 학습 원리와 마찬가지로 자극, 모방, 강화가 중요한 요소로서 작용한다는 것이다.

- 이 이론은 사고의 문제를 직접적으로 설명하지 못한다는 제한성을 가지고 있다.

 

2. 성숙주의 이론

- 게젤(Gesell)과 그의 동료들은 인간의 발달은 유전적 요인이 가장 결정적 요인이라고 주장한다.

- 인간 발달은 예정된 순서로 이행되고 다음 단계의 발달을 보일 때는 반드시 다음 단계에로의 이행에 필요한 학습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 유아 언어 발달 프로그램을 계획하려면 유아의 예정된 언어 발달 단계를 밝혀낼 수 있어야 하며, 유아가 다음 단계로 발달해 나갈 수 있도록 적절한 '준비도 활동'을 제공해야 한다.

 

3. 생득주의 이론

- 유아는 언어학습자가 되는 데 필요한 능력과 기술을 갖고 태어난다.

- 언어 습득은 생득적이라는 것이다. 모든 인간은 노출된 언어권의 언어를 습득할 수 있는 정신적 능력을 아주 어려서부터 갖고 있다.

- 촘스키(1968)는 모든 개인은 언어습득 장치(Language Acquisition Device, LAD)를 가지고 있으며, 이 장치는 모든 언어에 공통적으로 있는 언어 규칙(문법)의 체계를 다룬다는 것을 이론화했다. 언어습득 장치의 활성화는 자연스럽게 모국어를 배우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유아가 2세나 3세가 되면 이미 다른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을 할 수 있고,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문장들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 제한점 : 언어발달에 있어서 인지적, 환경적 기여가 전혀 없이 생득적으로 프로그램화 되었다고 단정할 수 없다.

 

4. 구성주의 이론

 - 유아가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함으로써 지적 능력을 구성하고 지식을 습득한다는 것

 - 언어습득도 성인의 언어에 계속적으로 노출되면서 내적 규칙의 체계를 구성하고 그런 규칙들을 적용시키며 일정기간 동안 말하는 경험을 한다. 이때 유아가 사용하는 규칙들은 유아가 직접 구성한 규칙들이며 단순히 성인의 것을 모방한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문법적 오류도 있으나 마침내 성인들이 사용하는 언어와 비슷한 언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주장한다.

 - 구성주의 이론의 전체적인 목표는 유아가 스스로 관심 있는 아이디어, 문제, 질문 등의 활동들을 가능한 한 많이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때 성인은 유아들이 발견할 것들을 서로 관련시킬 줄 알고, 유사점과 차이점을 찾아낼 수 있도록 돕는다.

 

5. 상호교류 이론

- 언어 습득은 인간의 기본적인 사회적, 정서적 동기로 인해서 일어난다고 믿는다.

- Vygotsky의 주요 저서인 「사고와 언어」(Thought and language, 1985)에서 유아가 의미 있는 사회적 교류를 함으로써 비교적 독립적인 정신기능인‘사고’와‘언어’를‘언어적 사고’로 바꾸어 나가는데 이것이 곧‘내적 언어’(inner speech)라고 주장한다.

- 내적언어는 유아의 음성언어를 촉진시키고 문자언어 사용의 기초가 된다.

- 유아의 언어학습은 부분적으로 생물학적인 기초가 필요하다. 그러나 유아가 독립적인 언어 수준과 다른 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언어 수준 사이인 근접발달영역에서 다른 사람의 교수를 필요로 한다.

- 언어학습의 기본원리: ① 유아는 지식을 구성한다. ② 발달은 사회적 맥락과 분리하여 생각할 수 없다. ③ 학습은 발달을 이끌어 낸다. ④ 언어는 인간의 정신발달에 중추적 역할을 한다.

- 유아는 교사와의 상호작용이 없으면 어떤 사건이나 사물에서 가장 중요한 특징이 무엇인지, 그 중요한 특징을 가지고 무엇을 어떻게 행해야 하는지 배우지 못한다. 유아는 다른 사람들과 상호 교류함으로써 정신적인 과정을 공유하고 그것들을 더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법을 배워나간다. 이런 과정을 통하여 습득된 정신적 과정은 나중 혼자서도 효율적으로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