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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제교육

<피아제 교육> - 아이 자신의 발달 단계에 맞는 방법으로 지식을 받아들인다

스위스의 아동발달 심리학자인 쟝 피아제는 과학과 철학을 접목시켜 지식의 습득과정을 설명하고 인지발달의 발달 단계를 보여주어 아동 교육의 기초를 쌓았다.
지식은 관찰한 사물을 눈에 보이는 대로 사진 찍듯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이 나름대로 받아들인다. 지식을 얻는 것이 책을 읽는다고 다 뇌에 저장되는 것이 아니고¸ 읽는 사람에 따라 지식을 흡수하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개개인이 이미 가지고 있는 지식의 구조를 바르게 이해해야 한다.

1920년대 프랑스 파리에서 표준화된 추리 검사의 제작에 참여하면서 얻은 결과는 이전에 생각했던 것과는 달랐다. 결과는 단순히 나이가 많기 때문에 고학년이 저학년보다 높은 지식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나이에 따른 사고의 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즉¸ 지식의 구조를 살펴보면 아이들의 나이에 따라 사고의 체계가 나뉘게 되고 이를 ‘인지발달 단계’라고 한다.

집에서 하는 피아제 교육

아이들은 자신의 성장 단계에 따라서 커간다. 이를 제대로 알아야 믿음을 가지고 아이의 성장을 지켜보며 도움이 될 수 있다. 엄마가 미리 조급하게 마음먹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아이들은 갑자기 한 단계를 뛰어서 다음 단계로 크는 것이 아니고 한 단계씩 커 가는 것을 자연스럽게 생각해야 한다.

●집에서 감각조작기에 해보면 좋은 놀이로 까꿍 놀이와 거울보기 놀이가 있다. 까꿍 놀이는 아이에게 눈에 보이다가 안 보이면 영영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다시 나타난다는 개념을 알려주는데 다양한 방법의 까꿍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분리 불안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

●24개월 이후의 아이들과 엄마가 집에서 해 볼만한 놀이는 그림카드에서 동물과 꽃 분류하기¸ 컵 크기에 따라 나열하기 등등의 분류 놀이¸ 서열화 놀이가 있다.

●아이가 잘못을 할 경우 왜 잘못한 것인지 아이와 꼭 대화를 하고 잘잘못을 가려주는 것도 중요한 도덕성 훈련의 첫걸음이다.

●인형 역할극 놀이 상황을 만들어 인형과 장난감을 가지고 놀이극을 하는 것이다.
병원놀이¸ 자동차놀이¸ 엄마놀이¸ 바닷속 놀이¸ 해적선 놀이 등등 무한한 상상의 세계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놀아본다.

●그림카드¸ 수카드 놀이 다양한 그림카드를 엄마가 만들어도 좋고 시판 교재를 사도 좋다. 이 카드를 벽에 붙여 놓거나 방바닥에 쭉 펼치고 과일접시엔 과일만¸ 생선접시엔 어류만¸ 꽃 접시엔 꽃만¸ 새 접시엔 새만 담는 놀이를 한다. 이때 엄마나 친구와 게임하듯이 하는 것이 재밌다. 이를 통해 아이는 분류¸ 카테고리 개념을 습득할 수 있다.